토포로그, 2025 ALL That Travel에서 입체지형모형 기반 가상여행 서비스 전시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5 ALL That Travel 박람회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스타트업협회 공동관 내에 전시된 토포로그의 입체지형모형 기반 가상여행 서비스입니다.
토포로그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과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문화유산·관광자원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혁신 사례를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지자체와 함께 만드는 ‘입체적’ 여행 체험
토포로그는 전국 여러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를 3D 지형 모형과 가상체험 기술로 구현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서울 송파구의 백제왕도유산 체험 KIT,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여행 콘텐츠, 그리고 대청호 오백리길 지형 기반 생태탐방 콘텐츠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지형 모형 위에 투사되는 입체 콘텐츠를 보며 직접 ‘터치’하거나 ‘이동’하며, 마치 해당 지역을 실제로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지역 관광의 새 길을 열다
지자체들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점점 더 새로운 접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토포로그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기존의 단순 안내나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선 몰입형 디지털 체험을 제안합니다.
이번 박람회에 함께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단순 전시가 아니라 교육과 체험, 관광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이 모델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의 협업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스타트업 X 지자체 = 지역관광 혁신의 공식
토포로그는 단순한 기술 스타트업이 아닙니다. **지역의 문화·자연 자원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 ALL That Travel 참가를 계기로, 토포로그는 더 많은 지자체들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가상여행’이 아닌 ‘경험여행’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입니다.